16위 맨유, 아모림 믿는다! 유로파 우승 못 해도 경질 無!

2025. 5. 14. 07:17프리미어리그(EPL, EFL)

루벤 아모림 경질 없다! 맨유, 유로파 결승 결과와 무관하게 감독 신임 결정

16위 추락에도 불구… 맨유, 아모림 감독과 함께 리빌딩 계속한다


‘결승 실패해도 경질 없다?’…맨유의 뜻밖의 결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1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반전을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놀랍게도 구단은 감독 루벤 아모림의 거취에 대해 일찌감치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맨유의 아모림 감독 신임 방침과 이적시장 계획, 향후 전망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루벤 아모림의 미래는? 맨유의 선택

■ 유로파 결승 결과와 무관하게 ‘신임’ 유지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경질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독 선임 당시 기대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지만, 구단은 아모림 체제에 시간과 자원을 더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전술 적응 실패에도 ‘탓은 선수단’ 판단
아모림은 3-4-2-1 포메이션을 선호하지만, 현재 맨유 스쿼드는 그 전술에 적합하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구단 수뇌부는 이를 감독의 실패가 아닌, 선수단 구성 실패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모림은 최근 인터뷰에서 _“지금의 상황은 부끄럽다. 변화를 이끌 수 없다면, 나보다 나은 누군가가 필요할 것”_이라며 불만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 ‘아모림 맞춤형’ 이적시장 계획 가동 중
구단은 아모림 전술에 적합한 자원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주요 타깃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테우스 쿠냐 (울버햄튼): £6,250만(약 1,100억 원)의 바이아웃 발동 예정
  • 리암 델랍 (입스위치 타운): £3,000만의 이적 조항 포함
  • 골키퍼·윙백·공격형 자원: 추가 보강 대상
  • 선수 판매로 예산 확보: 래시포드, 안토니, 산초 등 이적 가능성

특히 사우샘프턴의 유망주 타일러 디블링(£1억 평가)이 언급되며, 미래 중심의 공격 자원 보강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당장의 결과보다 구조개편’…맨유의 장기적 접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루벤 아모림 체제를 신임하며 리빌딩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는 단기 성적보다 전술적 철학과 구조적 개선에 무게를 두겠다는 구단 철학의 반영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결정은 오랜 기간 혼란을 겪어온 맨유가 비로소 '방향성'을 갖고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감독이 바뀌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감독이 원하는 스쿼드를 구축하고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야말로 진짜 리빌딩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