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 13년 만에 레스터 시티와 작별!

2025. 4. 25. 11:34프리미어리그(EPL, E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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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13년 만에 레스터 시티와 작별!

– 프리미어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마지막 홈경기는 언제? –


"레스터의 심장", 드디어 작별을 고하다

"언제까지나 함께일 줄 알았던 바디, 드디어 이별을 고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의 상징적인 존재, 제이미 바디가 13년간 몸담았던 레스터 시티와 이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클럽은 바디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하며 그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기렸습니다.
2012년 플리트우드 타운에서 이적한 이후, 바디는 단돈 1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시작해 레스터의 전설적인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이 되었죠. 지금 생각해도 그 2015/16 시즌은 기적 그 자체였습니다.


제이미 바디, 남긴 기록과 위대한 발자취

✅ 통산 495경기 198골
✅ 프리미어리그 143골 – 레스터 시티 역사상 최다
✅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 – 유일무이한 업적
레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 골 수 경기 수

🥇 제이미 바디143338
제임스 매디슨43163
리야드 마레즈39139
하비 반스35146
머지 이젯33222
에밀 헤스키33124

바디는 레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선수단 내 누구보다도 깊은 상징성을 지닌 선수였습니다.


"변명의 여지 없다" – 강등과 작별 메시지

2024/25 시즌은 레스터 팬들에게 악몽 같은 해였습니다. 루드 판 니스텔로이 감독 체제 아래 강등을 당하며 시즌을 마무리했죠. 이에 대해 바디는 솔직하고 고통스러운 작별 성명을 남겼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클럽과 선수단 모두 실패했습니다. 팬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올 시즌은 제 커리어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순간이었어요.”

이 같은 메시지에서 우리는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 팀의 운명에 함께 울고 웃는 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홈경기 일정과 향후 거취

바디의 마지막 킹파워 스타디움 경기5월 18일(현지시간), 입스위치 타운전입니다.
흥미롭게도 그는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득점 143골로, 로빈 반 페르시(144골)와 테디 셰링엄(146골)을 추격 중입니다. 만약 남은 경기에서 4골을 추가한다면 역대 득점 순위 13위까지 올라설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은퇴하지 않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입니다. 여전히 실력을 증명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전해졌습니다.


제이미 바디는 단순한 골잡이가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서사를 써 내려간 인물입니다. 낮은 리그에서 시작해 리그 우승,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발탁까지...
그가 보여준 열정, 투지, 충성심은 레스터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것입니다. 바디가 떠나는 이 순간, 우리는 단순한 이별을 넘어 한 시대의 마침표를 함께 찍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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