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각오 “유로파 결승, 내 인생 가장 큰 날 될 것”

토트넘 vs 맨유, 2024/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둔 주장 손흥민의 고백

⚪ '마지막 희망'을 준비하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그러나 이들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가오는 유로파리그 결승전,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 경기는 토트넘의 2008년 리그컵 이후 첫 메이저 트로피, 그리고 1984년 UEFA컵 이후 첫 유럽 대회 우승이 걸린 절체절명의 무대입니다.

그 중심에 선 인물, 손흥민. 그는 “유로파리그 결승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날이 될 것이다”라는 각오로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흥민의 발언과 토트넘의 현재 상황, 결승을 위한 준비 과정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손흥민의 결의와 토트넘의 결승 준비

✅ “이보다 더 중요한 날은 없다” – 손흥민의 각오

아스톤 빌라전 0-2 패배 직후, 손흥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이며, 이번 시즌은 굉장히 부진했다.
하지만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 모두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수요일 결승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역사적인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물러 있으며, 리그에서 무려 21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로파리그 결승이라는 ‘단판 승부’에서 시즌 전체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셈입니다.

✅ 핵심 자원 휴식 → 결승 총력전

토트넘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빌라전에서 주요 수비수 3명을 제외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에

그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선수들은 모두 출전 가능한 상태였지만, 오늘 경기에 기용하는 것은 어리석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들은 집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결승전 출전을 위한 컨디션 조절이었다.”

이로써 결승전 당일에는 주전 수비진이 모두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수비 라인이 완비되면 우리의 승산도 높아진다”고 확신했습니다.

🔴 ‘가장 큰 날’을 준비하는 손흥민과 토트넘의 도전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실망을 안긴 토트넘이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이라는 마지막 무대는 그 모든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입니다.

손흥민이 말한 것처럼, 이 경기는 “인생에서 가장 큰 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토트넘과 손흥민에게는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경기입니다.

손흥민이 데뷔 이후 늘 추구해온 것은 '우승'이었습니다. 그동안 토트넘에서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죠. 이번 결승전이야말로 손흥민이 커리어의 정점에서 진정한 우승자로 거듭날 수 있는 최고의 무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