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EPL, EFL)

맨시티와의 10년 여정 마무리… KDB가 남긴 전설의 숫자들

CenterCircle 2025. 4. 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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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더 브라위너, 맨시티를 떠나다: 숫자로 되돌아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창조자

📎수비수들이 가장 두려워한 이름, 그가 작별을 고했습니다

2025년 여름, 케빈 더 브라위너 선수가 공식적으로 맨체스터 시티와의 작별을 선언했습니다. 2015년부터 10시즌 동안 '스카이 블루'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우승을 함께해 온 그는, 단순한 스타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마법사의 작별 인사

“모든 이야기는 끝이 나기 마련이지만, 이번 장은 제 인생 최고의 챕터였습니다.”

더 브라위너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도시, 이 클럽, 이 사람들 덕분에 제 인생이 바뀌었고, 저는 그에 보답하고자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든 것을 이뤄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리그 출전 시간은 1,102분에 불과했지만, 그의 커리어는 단순한 출전 시간이나 득점 수치를 초월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숫자로 증명된 위대한 유산

🔹 창의력의 정점

  • 프리미어리그 통산 도움 118개 – 라이언 긱스(162개)에 이어 역대 2위
  • 맨시티 소속으로 117개 도움 (첼시 시절 1개 포함)
  •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단 시간당 도움 – 평균 177분당 1도움 (긱스는 287분당 1도움)

 

🔹 리그를 지배한 기록

  • 2019-20 시즌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 (20개) – 티에리 앙리와 공동 1위
  • 맨시티 입단 이후 리그 최다 어시스트(117개), 찬스 창출(827회), 오픈 플레이 찬스(593회)
  • 옵타 기준 프리미어리그 전체 찬스 창출 2위 (830회) – 1위는 파브레가스(846회)

 

🔹 수치로 본 영향력

  • 총 413경기 출전: 106골 169도움
  • 박스 밖에서 터진 골 41개, 직접 프리킥 득점 7골
  • 총 찬스 창출 1,140회, 슈팅 941회 시도

 

🔹 대회별 성과

대회 경기 수 도움
프리미어리그 277 70 117
챔피언스리그 72 16 25
FA컵 32 10 18
EFL컵 26 10 7

 

🔹 주요 상대팀 성적

  • 사우스프턴: 13경기 14공격포인트 (4골 10도움)
  • 아스날 / 크리스탈 팰리스: 각 12공격포인트
  • 뉴캐슬 / 리버풀: 각 11공격포인트

 

🔹 케미스트리의 예술

  • 세르히오 아게로에게 전달한 도움 19개
  • 엘링 홀란에게 전달한 도움 13개

더 브라위너–아게로, 더 브라위너–홀란 조합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명콤비로 기억될 것입니다.


🟨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은퇴 발표 이후, “슬픈 날이지만 동시에 행복한 날입니다. 케빈과 함께했던 시간은 제 인생 최고의 행운 중 하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더 브라위너 선수는 단순한 플레이메이커가 아닌, 프리미어리그 ‘창조력’의 기준을 바꾼 선수였습니다. 그의 이적은 맨시티와 리그 전체에 큰 공백이 될 수밖에 없겠지만, 그가 남긴 기록과 플레이는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리그 경기들과 FA컵에서 마지막 불꽃을 피우길, 축구팬 모두가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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