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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안첼로티 품었다! 사상 첫 외국인 감독 임명
CenterCircle
2025. 5. 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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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 공식 선임”
사상 첫 외국인 감독, 5회 월드컵 챔피언과 유럽의 전설이 만나다
안첼로티, 드디어 '브라질' 지휘봉 잡는다
2025년 5월 26일, 세계 축구사에 길이 남을 뉴스가 발표되었습니다.
브라질 축구협회(CBF)는 공식 성명을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브라질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브라질 축구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 선임이라는 전례 없는 결정이며, 브라질과 안첼로티라는 두 전설이 만나는 순간입니다.
●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마지막 시즌
-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vs 아스널), 코파 델 레이 결승 패배, 그리고 두 차례 엘 클라시코 패배를 겪으며 압박을 받아왔습니다.
- 결국 라리가 우승 경쟁에서도 멀어지면서 계약 종료 전 이별 수순을 밟게 되었고, 그 종착지가 바로 브라질 대표팀이 되었습니다.
● 브라질 축구협회의 공식 발표
CBF는 4월 28일(현지 기준)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는 2024/25 시즌이 끝나는 즉시 브라질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정식 부임할 예정이다.
안첼로티는 셀레상의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자, 유럽 최고 명장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다.”
- 공식 부임일: 2025년 5월 26일
- 임무 시작: 2026 FIFA 월드컵 남미 예선부터 본격 지휘
- CBF는 레알 마드리드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에게 협조에 대한 감사도 함께 전했습니다.
● 왜 안첼로티인가?
안첼로티는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포함해 유럽 5대 리그를 모두 제패한 유일한 감독입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그가 전술적 유연성과 리더십, 선수 장악력, 세계적 명성을 겸비한 감독이라는 점에서 대표팀 개편에 적임자라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 후임은?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에 사비 알론소 확정
- 안첼로티 감독이 떠난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사령탑으로는 사비 알론소로 발표되었습니다.
- 알론소는 이미 2025년 여름을 끝으로 레버쿠젠을 떠난다고 밝혔으며, FIFA 클럽 월드컵 이전에 마드리드 부임이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통'을 깬 파격, 그러나 필요한 변화
브라질은 펠레,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등 세계 축구사 최고의 재능을 배출한 국가지만, 최근 A대표팀의 국제 대회 성적은 2019 코파 아메리카 이후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습니다.
- 2022 월드컵 8강 탈락 (vs 크로아티아)
- 2024 코파 아메리카 대비 전력 불안
- 지도력 부재로 반복된 감독 교체
이제 브라질은 안첼로티라는 세계 최정상 지도자와 함께 재도약을 노립니다. 과연 외국인 명장의 첫 실험이 월드컵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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